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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문화재단, 전미숙 무용단 `Talk to Igor 결혼, 그에게 말하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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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작성일19-09-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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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박지수기자]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전미숙 무용단의 'Talk to Igor 결혼, 그에게 말하다'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부담 없는 관람료로 우수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전미숙 무용단의 'Talk to Igor 결혼, 그에게 말하다'는 20세기 작곡 사조를 선두에서 이끌어온 스트라빈스키가‘결혼’(Les Noces)이라는 곡을 세상에 내놨을 때 경험했을 편견과 저항을 생각해 보고, 사회적 통과의례로 여겨 온 결혼의 의미를 안무가 전미숙의 시선으로 다시금 성찰하는 작품이다.

독립적인 개인과 개인의 선택적인 결합, 유대와 결속을 잃어버린 수많은 관계, 사랑보다 사회적 필요에 의해 기능적으로 작동하는 오늘날 결혼 생활의 정서를 드러낸다.

시대를 앞서 삶과 예술을 통찰하고 의외와 도발로 기존의 관념들을 해체한 스트라빈스키에게 변화된 결혼의 개념과 의미, 현실과 이상에 대해 질문을 건넨다.

이 작품은 2012년 국립현대무용단에 초청, 창작 초연돼 무용수와 제작진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있는 레퍼토리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재공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8 월간 춤과 사람들 무용상 '최우수작품상', 2019 한국현대무용진흥회 댄스비전 '이사도라무용예술상'을 수상 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공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한편, 'Talk to Igor 결혼, 그에게 말하다'의 안무가인 전미숙은 춤비평가상을 세 번 수상하며 실력 있는 안무가로서 인정받아 왔다.

삶의 성찰을 춤으로 아름답게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이다.

또한, 한국종합예술대 무용원 교수로 재직하며 실력파 무용가와 안무가들을 배출한 교육자이기도 하다.
박지수   kpjs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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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